최대 6곳 지원 가능 … 대학별 전형 살펴야
최대 6곳 지원 가능 … 대학별 전형 살펴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4.08.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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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6일부터 수시전형 시작 … 최후에 웃을 수 있는 전략은?
총 모집정원 중 24만 1448명

선발합격자는 정시·추가모집 지원 불가

2015학년도 수시전형 모집이 다음 달 6일부터 18일까지 대학별로 4일동안 시행된다. 올해는 1, 2차로 나눠 실시하던 수시 전형이 통합 실시되며, 197개 대학에서 수시를 통해 전체 모집 정원 37만 364명 가운데 65.2%인 24만 1448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특히 지역인재의 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처음 시행한다.

수시모집에서 논술시험을 시행하는 대학수는 29개로, 모집인원은 1만 7417명이다. 반면 적성시험을 시행하는 대학은 전년도 30개 대학에서 13개 대학으로 줄었으며 모집인원도 1만 9420명에서 5835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수시모집에서 지원횟수는 최대 6개 전형에 지원 가능하며,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DGIST, 경찰대학 등)은 6개 지원 전형 수에서 제외된다.

수시모집에서 복수 합격자(최초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며,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 불가한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지역인재 특별전형

2015학년도부터 처음 시행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전국 67개 대학에서 7230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29개 대학 의·치·한의예과가 설치된 29개 대학에서 신입생 461명을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충청권 대학(의·치·한의예과 선발 인원)가운데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인원은 △건양대 255명(15명) △공주교대 20명 △공주대 56명 △대전대 154명 △목원대 151명 △배재대 152명 △백석대 130명 △서원대 129명 △선문대 288명 △세명대 35명(3명) △순천향대 230명(10명) △우송대 50명 △을지대 29명(8명) △중부대 100명 △청운대 53명 △청주교대 18명 △청주대 140명 △충북대 105명(11명) △호서대 400명 등이다.

◇ 수시모집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시모집(일반학생/인문사회계열)에서 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은 국공립 13개교, 사립 73개교 등 총 86개교다.

충청권 대학 가운데 100% 반영하는 곳은 △공주대 △충남대 △한국교통대 △건양대 △단국대(천안) △고려대(세종) △대전대 △배재대 △백석대 △상명대(천안) △선문대 △세명대 △순천향대 △을지대 △청운대 △청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호서대 등 19개다. 청주서원대는 80% 이상 반영하며 대전신학대, 영동대, 우송대는 60% 이상 반영한다.

◇ 수시모집 논술 실시 대학

수시전형에서 논술시험을 시행하는 대학수는 29개다. 충청권 대학 가운데 논술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없다.

논술시험을 시행하는 대학을 보면 서울 고려대는 121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서 논술을 45% 반영한다. 경희대는 논술우수자 전형을 통해 1040명을 선발하며 논술을 70% 반영한다. 서강대도 논술전형으로 468명을 선발하며, 60% 반영한다. 성균관대는 과학 인재(193명)와 논술우수자(1171명)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논술을 60% 반영한다. 서울 한양대는 논술전형으로 585명을 뽑는다. 논술 반영비율은 50%다.

논술 시행 대학 중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건국대(서울) UK 국제 화전형, 경기대(수원·서울) 논술우수자, 단국대(죽전) 논술우수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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