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악대회, 금상·개인 은상·김미수 교사 지도자상
▲ 영신중 국악관현악단 해요락이 금상을 받은 2006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연주하는 모습. | ||
해요락은 지난 2004년에도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 8월 개최된 제 32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도 장려상을 받는 등 난계 박연선생의 후예로서 정통국악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4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해요락은 이번 대회에서도 '아름다운 인생 2', '프론티어' 등 창작곡을 연주하며 수준 높은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1974년에 창설돼 33년 전통을 잇고 있는 해요락은 방과후 자투리 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난계국악단원과 지도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연습하고 있다.
오는 25일 제 5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는 해요락은 '신뱃놀이'를 비롯한 정통 국악관현악곡 6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준비하고 연습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김미수 지도교사는 "수업에 충실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하는 데도 학생들의 열의가 높아 연주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며 "국악의 고장 출신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단원들이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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