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별들의 고향' 40년만에 재출간
최인호 '별들의 고향' 40년만에 재출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10.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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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전 작가의 말 담아 … 법륜스님, 행복지침서 '인생수업'
◇ 최인호 ‘별들의 고향’

소설가 최인호의 첫 장편소설 ‘별들의 고향’이 40년 만에 재출간됐다. 운명처럼 여러 남자를 거치게 되는 ‘경아’를 통해 1970년대의 여성상과 성 풍속도를 그린 이 소설은 65세로 세상을 뜬 최인호를 기리는 출간이 됐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책에는 작가가 세상을 뜨기 전에 발간된 것으로 작가의 말도 곁들여 있다. ‘경아’라는 이름이 탄생한 이유와 ‘별들의 무덤’이 ‘별들의 고향’으로 바뀐 일화 등도 소개되고 있다.

본문은 1973년 발간된 내용 그대로다 “낡으면 낡은 대로 유치하면 유치한 대로 서투르면 서투른 대로 있는 그대로 스물여섯 살 젊은 나이로 썼던 그대로 내버려두리라”라는 작가의 생각에서 한 글자도 고치지 않았다고 한다.

◇ 윤병화 ‘노인을 위한 박물관 역할’e-book 출간

세경대학교 박물관 큐레이터와 윤병화 교수가 ‘노인을 위한 박물관 역할’을 이북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노인들을 위한 문화복지서비스의 제공이라는 차원에서 박물관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노인복지의 대안으로 문화를 접목시킨 것이다. 이 책은 스마트폰에서 북팔이라는 어플을 내려받아 무료로 읽어볼 수 있다.

◇ 법륜스님 ‘인생수업’

이 책은 행복한 삶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둘려주는 법륜스님의 행복지침서다.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을 말하고, 미래에 불안해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의미와 방향을 제시한다. 또 즉문즉설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인생의 멘토로서 메마른 세상에 행복 메시지를 전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들려준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이 한마디 속에 스님은 우리에게 인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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