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꺽정 작가 홍명희 문학정신 기린다
임꺽정 작가 홍명희 문학정신 기린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10.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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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예총, 다음달 3일 괴산서 홍명희문학제 개최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홍명희문학제가 11월 3일 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민예총(이사장 박종관)이 주최하는 홍명희문학제는 올해로 17회째로 내용과 형식을 새롭게 구성해 지역문학축제로 연다.

그동안 홍명희 문학제는 충북민족예술제 행사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부터 본행사는 벽초 선생의 고향인 괴산에서 진행된다. 괴산게이트볼장, 벽초 생가·제월대에서 펼쳐질 행사는 학술강연, 답사, 이야기음악회로 진행된다. 학술강연은 노영구 교수(국방대) 가 ‘소설 『임꺽정』의 지리·군사적 고찰’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강영주(상명대) 교수의 안내로 벽초 홍명희 문학비-제월리 고가-벽초 생가(홍범식 고가)를 답사한다.

또 홍명희 생가 복원 후 처음으로 생가에서 열리는 ‘이야기음악회’는 소설 ‘임꺽정’낭독과 판소리·음악 공연, 이야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이야기음악회’는 김인숙(소설가)과 정규헌씨(충남무형문화재 제39호)가 출연해 낭독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창작 판소리 ‘칠두령가’를 류정환 시인이 대본을 쓰고 소리꾼 서화석이 소리로 만들어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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