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어플에 숨겨진 대박 코드
아이폰 어플에 숨겨진 대박 코드
  • 최선미 교사 (진천 문백초)
  • 승인 2012.03.22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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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최선미 교사 (진천 문백초)

전 세계적으로 창의성의 대표인물을 꼽으라면 사람들은 망설임도 없이 당연 스티브잡스를 꼽을 것이다. 물론 그는 창의적이다. 휴대폰 업계의 한 획을 그을 만한 스마트폰을 제작하였기도 하지만 그가 제작한 다양한 만화영화만 보더라도 그의 창의성을 의심할 바 없다. 하지만 난 스티브잡스의 창의성보다는 그의 개방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특히 천재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부족한 것이 개방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천재성이 아무리 높더라도 남들과 공유할 수 없다면 그건 그 사람 혼자만의 천재성으로 끝나버리는 것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개발할 당시에도 스스로 모든 걸 개발하고 남들과 공유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인기는 당연 생각도 못 했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의 하드웨어를 만들어 놓고 모든사람에게 다양한 어플로서 소프트웨어를 채울 수 있게 열어두었다. 그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기발하고 재미난 아이디어들이 어플로 개발되면서 아이폰의 가치는 무궁무진 해졌다고 본다.

이제 사람들은 자동차를 튜닝하듯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나만의 폰으로 꾸미게 되었다. 현재는 스마트폰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스마트폰의 어플들을 잘 이용하는 가가 관건이 되고 만 것이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 갯수가 18만개를 넘어섰다고 한다. 그 많은 앱중에서 나에게 맞는 앱을 찾아 설치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효율성의 문제에서 상당히 다른 결과를 낼수 밖에 없게 되었다.

애플 앱스토어외에도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SK텔레콤 티스토어 등 각종 모바일 오픈마켓이 '보물 창고'와 같이 다양한 어플을 숨기고 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에서는 일반인, 개인 개발자, 전문개발업체 등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판매·구입할 수 있게 하였다고 한다.

어쨌든 스티브잡스가 열어둔 개방성이 현대를 다양성의 세계로 이끌어 주었고, 다양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질리지 않는 매력으로 스마트폰에 이끌려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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