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속의 하이닉스 사태
월드컵속의 하이닉스 사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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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열망속에서 한국팀은 첫 상대인 토고전을 오늘 펼친다.

붉은 악마를 비롯한 많은 우리 국민들이 독일 현지에서 응원을 펼치는 가하면 국내에서는 전국에서 대규모 응원전이 대대적으로 펼쳐지며, 충청지역 역시 곳곳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필승과 4강 신화를 기원하는 충청도민들의 응원전이 잇따른다.

한국-토고전이 열리는 오늘 청주 종합경기장, 충주종합경기장, 제천 야외음악당 등 시·군마다 일정한 장소에 모여 월드컵 첫승을 향한 열띤 응원전을 벌인다.

대전 월드컵경기장, 서대전시민공원, 둔산대공원 남문광장, 한밭야구장, 충남 천안시 종합운동장, 공주시 금강둔치 공원, 보령시 대천역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규모있는 응원전이 열린다.

그러나 월드컵에 대한 이같은 열기와 관심속에 충북지역 최대 현안인 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가 뭍혀버리지 않을까 우려된다.

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가 월드컵 토고전 하루전날인 12일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강력한 성명발표와 제안을 했다. 지역의 모든 세력이 모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충북도민들이 월드컵에 대한 관심중 조금만이라도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종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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