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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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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소중한 한표 행사해야
옥천군이 5·31지방선거와 관련해 충북에서 최고의 접전지로 급부상하며 상대방 비방 및 선거법 위반 건 수사가 급증하면서 정책대결 보다는 유권자의 자극을 유발하는 상대방 흠집내기 선거로 흐르고 있어 깨끗한 선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군수후보 4명중 2명의 후보 사무실이 압수 수색을 받았으며, 모후보자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가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대부분의 후보들이 검·경찰에 의해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세간에서는 군수를 뽑아도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될 전망이라는 소문과 함께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하락 시키고 있다는 여론이다.

또한 옥천군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특정후보 지지자들과 식사 접대 및 선물을 제공받아 수사를 받고 있는 유권자들에 대한 향후 결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선거문화가 혼탁해 지면서 상호 비방전이 판치고 있어 선거후 치료해야 하는 후유증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들은 흑색선전 및 비방의 혼탁한 선거전에 흔들리지 말고 5·31지방선거는 우리지역을 이끌어갈 일꾼을 뽑는 날로 각 후보들의 정책과 인물을 정확히 파악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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