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로…
5월 첫째주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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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주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로 시작된 황금연휴를 맞아 충남·북, 대전지역에는 비가 한차례 오는 등 다소 흐린 날씨를 보였지만 청원군 유채꽃축제장과 유명산 국립공원, 다채로운 행사장 등지에는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물결을 이뤘다.

지난달 22일부터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유휴지에서 열리고 있는 ‘2006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 든 2만 5000여명의 나들이객이 유채꽃밭 사이를 거닐고 화사하게 핀 꽃들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으며 휴일 한때를 즐겼다.

또한 청원군 부용면 외천리 상수허브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허브대축제’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 3000여명이 찾아 상큼한 허브향에 취했고, 옛 대통령 전용 휴양시설인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에는 주말 비로 인해 가족들을 위한 ‘피에로 마임공연, 인형극, 매직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는 13일 주말로 연기됐지만 5000여명의 가족, 연인단위 관람객이 몰려 시원한 대청호의 풍경을 즐겼다.

대전동물원과 엑스포 과학공원에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10만명이 넘는 시민들로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며, 갑사와 동학사도 가족단위의 신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속리산과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6000여명의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청주동물원, 우암어린이회관 등 유원지에도 수천명의 시민들이 찾아 연휴 마지막날을 즐겁게 보냈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 아침 최저기온 섭씨 영상 13∼14도, 낮 최고기온 25∼26도의 날씨로 평년기온을 보일 것”이라며 “오는 10일 차차흐려져 한차례 비가 예상되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최영덕기자 yearmi@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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