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H사가 시행하는 연풍∼괴산 국도 4차로 확장·포장 공사장에서 발생한 분진이 주변 농가로 날아들어 생활불편은 물론, 과수 농사에 피해를 입고 있다.
축산농민들도 발파작업 소리 때문에 소가 낙태하거나 사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 정모씨는 “공사장 절개지와 언덕의 먼지가 바람에 날리면서 개화시기에 접어든 사과나무에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과수에 내려 앉은 분진을 모아 전문기관에 의뢰해 피해보상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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