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3시께 강원 태백시 황지동 A씨(35.여)의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A씨가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려 숨진 것을 김모씨(3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창문 밖으로 물체가 떨어지는 것 같아 내려다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A씨는 3년전부터 함께 살던 최모씨(39)가 옛 여자친구를 다시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처지를 비관하는 문자메시지를 최씨에게 보낸 뒤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동거남의 변심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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