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박중훈 쇼’에서 자진 하차
박중훈, ‘박중훈 쇼’에서 자진 하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3.26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2TV ‘박중훈 쇼 대한민국 일요일 밤’이 폐지된다. 이 프로그램의 MC 박중훈(43)이 자진 하차의사를 밝혀 4월19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KBS가 시청률이 높지 않은 박중훈쇼의 프로그램 포맷에 변화를 주려했지만 박중훈이 이를 고사했다.

박중훈 측은 26일 “처음 의도했던 것과 다른 점도 있고 시청자 반응도 좋지 않아 하차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자막이 없고 예의 있는 포맷으로 기획됐는데 예능국으로 넘어가 제작돼 포맷이 바뀐다는 말이 있어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박중훈 쇼 대한민국 일요일 밤’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영화배우 장동건(37) 정우성(36) 김태희(29) 등 톱스타를 출연시켰지만 시청률은 한 자릿수를 맴돌았다. 박중훈의 진행방식도 진부하다며 ‘MC 자질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KBS는 ‘박중훈 쇼 대한민국 일요일 밤’ 을 대신해 외화 시리즈를 내보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