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전시당 공천갈등 법정으로

동구 국회의원 후보 원인무효·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2008-03-11     장영래 기자
한나라당 대전시당 공천갈등이 법정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한나라당 대전 동구 김칠환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서울 중앙지법에 '한나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후보 공천 원인무효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제 활성화와 국민 통합을 슬로건으로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한나라당이 올바르게 국민 앞에 서기 위해서는 국회의원후보 공천부터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해야 하는데도 그렇지가 못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