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9경기째 '부재중'

토트넘은 4대0 대승

2008-03-11     충청타임즈
베르바토프가 2골을 몰아넣은 토트넘 핫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대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지난 9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진 2007∼2008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활약을 앞세워 4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8경기를 치른 11위 토트넘은 9승8무11패(승점 35)를 기록, 한 경기를 더 치른 10위 웨스트햄(11승7무11패, 승점40점)을 바짝 추격했다.

한편, 이영표는 이 날 경쟁자인 앨런 허튼과 파스칼 심봉다에게 밀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된 이영표는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 출장한 이후 9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