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본궤도
17일 착공식 앞두고 범군민지원협의회 본격 가동
[충청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오는 17일 착공식을 앞둔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을 견인할 민관협의체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상황실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지원협의회'(위원장 양무웅) 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신규 위원도 위촉했다.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과 사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주민과 행정, 시행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양수발전소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범군민지원협의회를 구성했다. 각계를 대표하는 30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며 지역 여론을 전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수발전소 주변 지역의 발전 방안과 주민 의견 수렴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신규 위원 7명이 위촉됐다.
정영철 군수는 “양수발전소는 영동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위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무웅 협의회장도 “위원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뜻깊은 논의를 이어가 주민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양수발전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양수발전소는 1조338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하부 댐의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상부의 물을 하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17일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양수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착공식을 한다.
/영동 권혁두기자 58arod@cctl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