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산업안전 현장점검의 날 운영

안전조치 집중점검 및 한랭질환 예방 지도

2025-01-09     한권수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이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함께 산업안전 현장점검을 했다.

올해 제1차 현장점검의 날 행사에는 제조업·건설업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 예방 안전조치를 집중 점검했다.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화재 위험작업 작업계획 수립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 추운 날씨로 인해 콘크리트가 충분히 굳지 않은 상태에서 거푸집·동바리를 해체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콘크리트 보온양생작업 시 난로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옥외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을 예방하기 위한 3대 기본수칙(따뜻한 옷 착용, 따뜻한 물 섭취, 따뜻한 쉼터에서 휴식)도 안내했다.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은 “겨울철 대형사고가 우려되므로 사업장에서도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파악, 개선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