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2억2000만원 지급

7614세대·아파트단지 29곳·자동차 1152명 동참...온실가스 4000t 감축

2024-12-11     남연우 기자

 

충북 청주시는 탄소중립을 실천한 시민 8766명에게 탄소중립 포인트 인센티브 2억2217만원을 지급했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과거 2년간의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경우 절감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개인은 반기당 최대 5만원, 상가·학교는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에너지를 절약한 7614세대와 아파트단지 29곳에 인센티브 1억4058만원을 지급했다. 자동차분야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주행거리를 단축한 1152명에게 8158만원을 제공했다.

이번 인센티브 대상자들이 감축한 온실가스는 약 4000t으로 30년생 소나무 44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에너지 누리집(cpoint.or.kr)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