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건소 잇단 수상
청원 백송미·흥덕 김재연 팀장 복지부장관상 서원보건소 나예윤 주무관 26일 질병관리청장상
2024-11-21 남연우 기자
충북 청주시 산하 보건소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잇따라 정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주시청원보건소 백송미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과 흥덕보건소 김재연 보건행정팀장은 21일 각각 `2024년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와 질병관리청 주최 `2024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충북에서 유일하게 표창을 받은 백 팀장은 장기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분야에 종사하며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김 팀장은 청주시 DMS(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 및 해충기피제 분사함 신규 설치, 포충기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힘쓴 공로로 수상했다.
서원보건소는 지난 20일 충청권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콘퍼런스에서 `2024년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조사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상을 수상했다.
서원보건소는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분석을 통한 건강증진 사업 계획,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추진 등으로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예윤 주무관은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 강화 교육과정 평가'에서 5년간 건강지표 분석을 통해 혈압수치 인지율 개선 사례를 도출해 오는 26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는다.
/남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