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괴산사랑 상품권' 부정 유통 집중 단속

2024-11-19     심영선 기자

괴산군이 다음달 20일까지 ‘괴산사랑 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는 담당 공직자와 상품권 운영시스템 관리업체, 주민 등이 민·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체계적이고 보다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반복적으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업체 등이다.

군은 이들 업체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과 심층 조사를 진행하며 부정행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단속반은 이와 연계해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 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확인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단속은 괴산사랑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라며“앞으로도 상품권 유통 행위를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불법 행위는 사전에 차단 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