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세광중 야구부 잘 싸웠다

유소년 아홉산숲리그 준우승

2024-10-07     김금란 기자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지난 4일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와 장안천야구장 일대에서 열린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아홉산숲리그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부산 기장군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15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전국 126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기장군 지명을 딴 `오시리아·해파랑길·아홉산숲' 3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다.

세광중은 8강에서 서울 청량중을 만나 4대 3 역전승을 거뒀고 4강전에서는 서울 대치중을 5대 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우승 후보인 서울 충암중에게 4대 5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했다.

김삼형 세광중 교장은 “불볕더위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코칭스텝을 비롯한 학생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세광중 야구부는 2022년 U-15 전국유소년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