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복지 향상 민·관 힘 모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콘퍼런스 개최 위기가구 발굴·지원 특강 - 협력 방안 등 논의

2024-09-01     오세민 기자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예산 더스타웨딩홀에서 지역 복지 현안에 대응력을 높이고 민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관계 공무원, 시군 및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특강, 연구 발표,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힘쎈 충남! 지역사회와 함께, 민관 협력의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연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협의체 활동에 앞장서 온 △김병기 논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신천영 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혜경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윤혜경 보령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오한규 서산시 사회복지과 주무관 △도윤정 홍성군 홍북읍행정복지센터 주무관 등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김윤영 전북대 교수가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방안' 특강을 펼쳤으며, 서보람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무더위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생한 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협의체 예산을 지난해 2억5000만 원에서 올해 4억2000만 원으로 70% 이상 대폭 늘렸다”며 “생각나는 대로, 힘닿는 대로 지원할 것인 만큼 서로 기탄없이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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