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7개월간 딥페이크 집중단속
전담팀 지정 모니터링 강화
2024-08-29 오영근 기자
충북 경찰은 사이버 성폭력수사팀을 전담팀으로 지정, 텔레그램이나 SNS 등에 유포되는 허위 영상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영상물 확산 방지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즉시 삭제·차단 조처를 하기로 했다.
또 국선변호사 선임, 심리상담 연계 등 적극적으로 피해자 보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경찰청도 딥페이크 공포 확산에 따라 집중 단속과 함께 학생·교직원 대상 범죄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역 학교전담경찰관(SPO) 31명 전원을 투입해 내달 6일까지 대전 전체 중·고등학생을 찾아 디지털 성범죄 사례와 처벌 내용, 피해 시 대응 방안 등을 교육한다.
/이용주·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