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강군' 진천군 신규 실업팀 창단 추진

송기섭 군수 “도민체전 성공개최·우승 성과 계승할 것”

생활체육 저변 확대·국가대표선수촌 연계사업 유치도

2024-05-22     공진희 기자
제63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한 진천군이 신규 실업팀 창단과 군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 충북체육발전 기여에 나선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2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도민체전 성공개최에 따른 담화를 발표하며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도민체전 성과를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천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송 군수는 이번 도민체전이 체육경기대회를 독창·창의·감성이 녹아든 종합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에 대해 이야기 하며 “진천군의 발전상을 대내외에 한껏 과시하고 지역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 발상, 새로운 시도, 감성적 구성 등을 통해 충북도민체전의 위상을 몇 단계 높였다”고 강조하며 “대회의 성공개최와 종합우승 달성이라는 쾌거에 대해 9만 진천군민과 165만 충북도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체전 성공개최를 계기로 △군민통합 △지역역량 강화 △지역브랜드 제고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스포츠강군으로서 위상을 유지·강화할 수 있도록 신규 실업경기팀 창단 검토와 기존 실업팀의 체계적 육성에도 적극 나서 충청북도 체육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군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 △국가대표선수촌 연계 국가사업 유치 △기타 체육정책 관련 선도적 정책사업 발굴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진천 공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