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대호지면에 골프장 들어선다
시, 유준산업과 협약 … 1500억 투입 2028년 준공 165만2893㎡ 부지에 대중제 27홀·콘도 등 건립
2024-05-07 안병권 기자
당진시가 지난 3일 해나루 홀에서 `대호지 체육시설(골프장)' 조성을 위해 ㈜유준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유준산업 서상금 대표이사를 비롯한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유준산업이 약 1500억원을 투자해 당진시 대호지면 일대 165만2893㎡ 부지에 조성할 예정인 체육시설(골프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오는 2028년에 준공될 예정인 체육시설(골프장)에는 △대중제 골프장 27홀 △단독형 콘도미니엄 15동 △타워 테라스형 콘도미니엄 24실 △8600여㎡의 클럽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시행사인 ㈜유준산업에서는 지역주민 30% 이상 채용 및 시설 내 지역 특산물 판매 매장 제공 등 당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유준산업의 체육시설(골프장) 투자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당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진 안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