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서전고 네팔 바트라칼리초에 7년째 온정
충청리더스포럼과 성금 180만원 기부
2024-02-04 연지민 기자
진천군 서전고등학교(교장 한종희)와 충청리더스포럼(회장 정기호)이 지난 1일 네팔 바트라칼리초등학교에 18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서전고등학교는 네팔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바트라칼리 초등학교에 7년째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자치회는 지난해 교내 나눔장터 수익금 약 87만원(655$)을 2024기후변화탐사대(대표 박연수)를 통해 네팔 바트라칼리초등학교에 전달했다. 또 3년째 후원하고 있는 충청리더스포럼도 바트라칼리초등학교에 100만원(740$)을 기부했다.
서전고와 충청리더스포럼이 그동안 기부한 후원금은 네팔 학생들을 위해 책상, 의자, 칠판, 노트, 정수기 및 급수시설, 학교 놀이터 조성등 학교 운영에 사용됐다.
1962년 개교한 바드라칼리초등학교는 네팔 하티가우라 지역에 위치하며 약 13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2015년 네팔 대지진 때 학교가 파괴돼 현재는 새로 지은 교사(校舍)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