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문화제조창 명소화 박차
로컬 콘텐츠·크리에이터 육성 등 10대 역점사업 사전 공개
2024-02-04 연지민 기자
청주문화재단은 2024년 10대 정책 방향에 발맞춘 역점 사업을 사전 공개했다.
올해는 △문화제조창의 글로벌 명소화 △원도심 활성화 확산 △로컬 콘텐츠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확대 △문화도시 가치 확산과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 △공예도시 브랜드 명확화 △문화나눔, 예술후원 사업의 적극 전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역점 사업 시리즈의 첫 번째 정책은 `문화제조창의 글로벌 명소화'다. 이를 위해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를 새롭게 기획해 4월부터 나만의 무대가 필요한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 문화제조창을 방문 안내가이드로 배리어프리 리플릿도 제작·배포한다. 저시력자를 위한 큰 글씨 리플릿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리플릿 등을 제작해 2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동부창고에선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동부창고 페스타- 썸머 나이트'를 사계절 테마가 있는 페스타로 기획했다. 청주시의 가드닝 페스티벌과 연계해 생태문화 프로그램 `싱그러운 봄 페스타'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생활문화·예술교육 주간과 연계해 빛의 정원을 선보이는 `시원한 여름위크', 가을에는 펑크&스트리트를 주제로 한 `낭만 가을 콘서트'를,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