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이웃사랑 열기 넘쳐나길
2023~2024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23일 괴산읍 여성회관서 순회 모금행사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 청주방송이 공동 전개하는‘충북 2023~2024 사랑의 연탄나눔 괴산 순회 모금 행사’가 23일 괴산읍 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관내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동참하는 행사와 연계해 송인헌 군수(사진)에게 군이 추진하는 복지정책과 앞으로 전개할 방향을 직접 들었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의미를 평가한다면
△매년 충청타임즈, 사단법인 징검다리, CJB, 에서 주최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지역 내 이웃과 이웃의 사랑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수해로 군민들의 고통이 컸다. 하지만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듯이 이번 겨울철 한파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따스한 손길과 사랑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괴산군이 현재 추진하는 복지정책은.
△군민이 감동하는 평생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방문을 하면서 위기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적인 위기를 갖고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통하여 각종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공적급여(기초생활수급 및 긴급복지지원 등) 외에도 국가유공자 등 보훈 대상자의 처우개선 및 예우을 강화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국가유공자 및 보훈 대상자 명예수당도 인상해 도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더햐 장애인의 자립·자활 능력향상 및 활동을 지원하면서 품격있는 노후생활을 유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군민들에게 지원할 복지정책 방향은.
△복지사각지대, 1인가구 증가, 저출산, 인구감소 등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취약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조성 하겠다.
특히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 추진 하겠다.
이와 연계해 주 3회 독거노인 및 중장년 고립가구를 방문해 우유를 전달하면서 건겅 유·무를 확인하면서 고립감을 해소하는 정책도 추진 하겠다.
특화 정책도 추진 하면서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일상생활 등에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
또 결식아동 급식단가(방학중, 저소득)를 현재 8000원에서 9000으로 인상하고 청소년들의 결식예방 및 급식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민·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다.
군민들이 서로를 보살피고 이웃들과 소통하면서 화합을 다져주길 기대한다. 그리고 슬기와 지혜를 모아 군정에 힘을 실어주면 감사하겠다.
2023~2024 사랑의 연탄나눔과 같은 성금 모금 및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군민들의 이웃사랑 열기가 넘쳐나길 기원한다.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