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충북건축문화제 개막

2023 충북건축문화제가 충북스케이프(ChungBuk-Scape)를 주제로 19일부터 22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건축문화제 주제인 충북스케이프는 산으로 에워싸인 호수와 그 모두를 향유하는 로컬리티(Locality)이다. 즉, 도시를 재조명하기 위해 Landscape에서 `SCAPE'의 합성어를 조합한 것으로 충북의 공간을 레이크(Lake), 마운틴(Mountain), 시티(City)를 소재에 문화(Culture), 힐링(Healing), 스테이(Stay)를 결합해 현대인의 삶에 필요한 창조적인 공간을 주변시설과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확장했다.

행사기간동안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예쁜 집 그리기 대회'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축물 창작부문 공모전, 건축사를 대상으로 사용승인부문 공모전, 충주시 건축물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선정한 충주 10대 현대 건축물 투어 등이 진행된다. 시상식은 개막식이 열리는 19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 전당 2층 대 전시실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 충북건축문화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이근희 건축사사무소 인생본실 건축사, 황태주 서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연동익 ㈜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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