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마블 합류하나
아이돌 모티브 캐릭터 캐스팅설 YG엔터 “제안받은 사실 없다”
2023-06-12 뉴시스 기자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로 할리우드 데뷔전을 치른 직후 마블 합류설까지 나왔다.
12일 대중문화계에 따르면, 최근 몇몇 외신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 삼아 제니가 마블의 새 시리즈물 `왕국의 전쟁 - 뉴 에이전트 오브 애틀라스'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리즈는 아시아계들로 이뤄진 슈퍼히어로 군단을 다룬다. 제니가 RPG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첫 등장했고 이후 `뉴 에이전트 오브 애틀라스'에 합류한 `루나 스노우' 역 물망에 올랐다는 주장이 나왔다.
본명이 `설희'인 루나 스노우는 K팝 걸그룹 출신 아이돌을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다.
그런데 일찌감치 K팝 팬들 사이에선 이 역을 두고 다양한 K팝 걸그룹 스타들의 가상 캐스팅이 유행했다. 이것이 와전되면서 제니 캐스팅설이 불거진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K팝 업계에서 나온다.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제안받은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