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백산중 전국학생음악대회 빛냈다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플루트 등 4개 부문 금상 수상
2023-06-07 이준희 기자
단양소백산중학교(교장 한진봉)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6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제65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4개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플루트 권하영(3년), 트럼펫 김명성(3년), 트럼본 기세준(3년), 호른 김민주(3년) 학생은 단양소백산중학교의 악기 방과 후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해 익힌 실력을 발휘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학생들의 공감능력 함양을 위해 10개의 악기 방과 후 프로그램과 2개의 오케스트라 합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2019년부터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충북의 대표적인 학생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트럼펫 금상을 수상한 김명성 학생은 “악기 방과 후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새로운 악보를 조금씩 익히고 기숙사에 들어가 밤에 한 시간씩 연습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습니다. 독주로는 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너무 떨려서 그동안 연습했던 것보다 연주를 못해서 실망했다. 무대를 내려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