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께 우승컵 안겨드려 기쁘다”
■ 축구 MVP 청주공고 강헌진
2022-12-01 김태욱 기자
“감독님께 우승컵을 안겨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축구 최우수선수 영예를 안은 청주공고 강헌진 학생(사진)은 “지난 도 대회 때 팀의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많이 내지 못해 팀이 준우승을 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우승컵을 잡아보겠다는 의지로 준비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명보) 감독님은 중학교 시절부터 체육 선생님이셨는데 우승컵을 안겨드린적이 없어 죄송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은 안겨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잘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군은 “부족한 저를 잘 따라와준 팀원들과 응원나와준 여자친구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