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구 지역명소에 야외상설공연 개최
우암사적공원, 보문산, 예술의전당, 유림공원, 대청댐
2022-06-28 한권수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2022 상설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된 9개 단체의 지역명소 야외상설공연이 막을 올린다.
지역명소 야외상설공연은 2019년부터 대전지역 명소 야외 공연장을 활용해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모·심의를 통해 선정된 문화예술 전문단체의 공연을 관광명소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공연을 다시 대면 공연으로 운영하며, 특히 대전지역 5개구 지역명소 협조를 통해 운영지역을 확대해 일반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지역명소 공연장은 △동구 우암사적공원 △중구 보문산숲속공연장 △서구 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 △유성구 유림공원 △대덕구 대청댐 분수대공연장 등이다.
첫 공연은 오는 7월 2일 오후 5시 유림공원에서 극단 셰익스피어의 어린이 뮤지컬 ‘별주부 전-신비의 물’ 공연과 림스타악기 앙상블의 ‘타악기로 보는 야외음악회 공연’ 이 진행된다.
관객들이 함께 공연에 참여해 연주를 하거나 다양한 악기 체험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가족·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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