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는 충북 따라올 곳 없었다
국민생활체육대축전 휩쓸어… 합기도·육상도 강세
2007-06-04 손근선 기자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자전거 종목 유용호는 트랙한라산부, 도로, 도로한라산부에서 3관왕을 차지해 전국 최강임을 과시했다.
또 민성기는 트랙백두산부와 도로백두산부에서 남자부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고, 김경숙과 이미선이 여자 장미부 1, 2위를 달리는 등 자전거종목에서 충북은 전체 1, 2위를 휩쓸었다.
합기도에서도 종합 3위를 차지한 가운데, 남일현(남자슈퍼헤비급), 이종광(남자웰터급), 김윤희(여자헤비급), 김욱환(남자미들급)이 1위를 차지해 합기도 전국 최고임을 알렸다.
육상에서도 박덕재(남자 멀리뛰기), 송영환(남자 10km), 장인수(남자 400m), 이지환(남자 100m) 박준선(남자 100m, 200m)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장애인 종목에서 충북은 탁구입식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으나, 테니스에서 예선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충북은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테니스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