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시 충북연구원장 연임 … 새달 1일 취임

91차 임시이사회서 의결 … 경제 관련 연구 성실 수행 평가

2019-08-11     석재동 기자

 

정초시 충북연구원장(65·사진)이 연임됐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은 지난 9일 제91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정 원장의 연임 안건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오는 31일 임기가 끝나는 정 원장은 임명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 14대 충북연구원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그는 2014년 9월 12대 충북연구원장(옛 충북발전연구원장)에 취임했다. 이후 2016년 9월 재임용돼 현재까지 도정 싱크탱크인 연구원의 수장을 맡아왔다.

이번 연임으로 정 원장은 최장수 연구원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금까지 두 번이나 연임한 원장은 단 한 명도 없다.

그는 연세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자문교수, 한국경제학회 이사, 노사관계학회 이사, 청주대 경제학과장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경제 관련 연구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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