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후유증 불구 봉사활동 귀감
제 44회 충청보훈대상 수상 영광의 얼굴 특별상 ◆안광호(고엽제전우회·81)
2018-06-26 충청타임즈 기자
안광호 수상자는 1947년 충주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명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1966년 해병대에 입대해 1967년 청룡부대로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총탄으로 왼쪽 손을 잃었다. 이후 고엽제 살포에도 전투에 참여해 지대한 공을 세웠으며 1969년 해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월남전의 후유증으로 1999년 경도(93-280273)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고엽제전우회 충주시지회 봉사를 시작으로 단체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07년 충주시 지회장으로 임명되어 단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고엽제후유의증으로 말미암은 고통 속에서도 안보강의 및 전적지순례 등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