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 이끈 中企 주역들 한자리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재영)는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도내 중소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모범중소기업인 부문에 백성천 ㈜엘시시 대표가 석탑산업훈장 표창을 받았다. 또 ㈜용호산업 지민규 대표가 산업포장 표창을, ㈜킹텍스 이기성 대표와 ㈜신화아이티 홍원희 대표, 주식회사 정산애강 김용진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은 한미전선㈜ 성병경 대표가 수상했다.

이밖에 ㈜창명제어기술 이천석 대표 등 11명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김재영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과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수석부회장은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충청북도지사 후보 3인에게 15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애로와 건의사항을 담은 `중소기업 정책 과제집'을 전달했다.

정책 과제에는 충북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지원센터 설립, 첨단부품 뿌리 기술 중소기업 특화지원, 충북에너지신산업 지원센터 설립, 충북 중소기업 협동조합 기능활성화 지원 등이 담겼다.

김재영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남북경제협력이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북지역 경제계도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중기중앙회는 변화된 시대, 새로운 환경에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