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22일 개최

10일간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일원 먹거리·즐길거리 풍성

2017-09-19     석재동 기자
국내 최고의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 `2017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흘 동안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청원생명축제는 올해도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와 농축산물 먹을거리마당,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개·폐막 축하공연과 지역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장 1만㎡에는 국화, 피튜니아, 베고니아, 백일홍,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형 꽃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축제장을 내려다보는 언덕에 조성된 아름다운 꽃밭과 푸른 잔디, 모래놀이·물 놀이터, 바람개비 언덕 등 청원생명 테마 놀이터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원생명쌀과 사과, 버섯, 고구마 등 청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농업인들로부터 직접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한우와 돼지고기 등 육류를 구입해 바로 옆 셀프식당에서 구워먹을 수 있다.

입장권을 현금과 똑같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청원생명축제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오는 22일 오후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MBC가요베스트, KBS전국노래자랑, 7080 낭만콘서트, 실버가요제, 가을밤의 재즈·클래식, 인디밴드 페스티벌, 청주농기놀이 등이 쉼없이 이어진다.

지난해 신설한 `청원생명가요제'도 전국의 가수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열려 또 하나의 청원생명축제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다.

생명농업체험마당, 생명문화체험마당, 시골체험마당, 승마체험 및 동물농장, 수확체험장, 수변놀이터에는 농촌과 자연 속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수확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고구마를 캐서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청주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