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질병관리本 “이달 초까지 3.8% 그쳐”

2016-07-17     뉴시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2003~2004년 출생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에서 현재까지 18만35명이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은 초등학고 6학년 13만명, 중학교 1학년 24만명 등 여성 청소년 약 47만명으로 2주차까지 접종률은 3.8%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접종대상자가 모두 학생이다보니 방학이 시작되는 7월 중순 이후 접종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접종대상자는 전국 참여의료기관 및 보건소 9023곳에서 가다실, 서바릭스 등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