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녹색길 문화·휴식공간 `인기'

군, 8억 투입 편의시설 조성… 마사토길 산책로 호평

2015-03-18     심영선 기자
증평군이 증평읍 보강천 주변에 조성한 공원과 녹색길이 미루나무숲과 조화를 이루며 주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이 지난해 5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조성한 이 일대엔 증평종합스포츠센터와 증평대교, 장미대교가 녹색 숲과 함께 어우러지며 주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즐겨 이용하고 있다.

주변엔 휴게소와 편의 시설을 갖추고 동물 모형의 캐릭터와 바람개비를 설치해 녹색 숲 특색을 잘 표현했다.

이 공원은 군이 2014년 산림청이 주관한 녹색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작나무와 대나무, 은행나무 등을 식재했고 마사토(흙)길을 조성해 산책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보강천 녹색 숲을 주민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문화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