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민, 경찰서 신설 추진 나선다

사회단체 설립 추진위 구성

2015-03-09     심영선 기자
증평군민이 경찰서 신설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군은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설립되지 않았고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가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증평발전포럼·증평군사회단체협의회·경우회 등 증평지역 사회단체장 10여명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경찰서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활동에 들어갔다.

앞서 증평지역 사회단체들은 지난해 3월26일 증평새마을금고 앞에서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설립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2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다만 경찰서 신설 요건은 치안 수요 인구가 5만이 넘어야 하지만 증평군 인구는 3만5000여명에 달한다.

/증평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