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 기업·지역 공동발전안 모색
충남도 경제인 아카데미 개최
전문가 특강·토론회 등 진행
2015-03-08 오세민 기자
이번 과정은 중소기업 수출관련 정보 교류와 소통을 통한 수출기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안희정 충남지사와 도내 수출기업인 및 전문가, 관련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FTA 등 세계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전략과 진출 방안 특강과 경제 현안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제1부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박한진 중국사업단장이 나서 ‘한-중FTA 활용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제2부에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전략 및 수출확대 방안 등에 대한 집중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의 주요 내용은 △수출업체에 대한 전문가 1:1매칭주선 △대·중소기업 등에 대한 자금 지원 △해외 대도시에 도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점 운영 등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낀 점을 토대로 건의와 대안 제시가 이뤄졌다.
안 지사는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 입장에서 개방과 통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특히 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국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등 새로운 무역기반을 넓혀 세계의 중심에 당당히 서는 기업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자영업에서 기업까지 행복한 성장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행복과 번영으로 이어져야 한다”라며 “기업도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