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 착수

군, 새달 기본·실시설계 발주

95억 투입 내년말 완공 목표

2015-02-02     이형모 기자
진천군이 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진천군은 기존 공설묘지 시설물과 연계한 자연장지 조성과 매장 묘지 증설로 군민의 장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진천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95억5100만원을 들여 진천읍 장관리 산 43-15 일대 22만4964㎡에 자연장지와 묘지, 공원과 부대시설 등의 공사를 한다.

군은 다음 달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10월께 친환경 자연장지(2만㎡) 조성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공설묘지는 전체 3000기 중 매장할 수 있는 기수는 368기이고, 공설봉안당(추모의 집)은 전체 8000기 중 7245기가 남았다.

군은 애초 화장장 건립을 장례종합타운 핵심 사업으로 계획했으나 사업 대상지 주민 반발로 군민 여론조사 끝에 화장장 건립을 백지화하고 나머지 시설만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천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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