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중산고 3명 日 명문대 합격
박혜진·남예은·임지윤 학생
2013-08-25 김금란 기자
APU는 일본 큐슈 오이타현에 위치한 학교로 영어와 일본어로 강의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대학교로 졸업생의 95%가 세계 여러 나라의 다국적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해 활약하고 있다.
충주중산고는 지난 2000년 처음으로 APU 합격생을 배출한 이후 매년 합격생을 배출해 올해 3명을 포함해 총 64명이 APU에 합격했다.
특히, 올해 합격생 중 박혜진양은 65%, 남예은양은 30% 학비 감면 장학금을 각각 받을 예정이다.
이유경 교장은 “외국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합격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열정과 노하우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중산고는 1992년 외국어고등학교로 개교해 2011년 일반고로 전환됐으며, 국제반과 영어캠프 등을 운영해 공인외국어성적 취득 대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