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엔진부품 생산 티에스피 당진에 둥지

충남도·시 합동투자협약...오는 2017년 이전 완료

2013-08-06     안병권 기자
당진시가 수도권 규제완화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이전 기업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기업 방문과 설명회 추진으로 지난 5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티에스피(대표 박노정)와 입주를 위한 충남도·당진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으로 티에스피는 면천면 문봉리 일원에 공장부지 1만7066.4㎡를 매입하고 2017년까지 5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당진시는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티에스피는 자동차 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연매출 81억원의 우량기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인력채용과 지역 물품 이용 등 당진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철환 시장은 “기업이 정상가동 될 때까지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항상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성장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