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소리' 민원해결 효과

서구 지난해 99.7% 해결

2013-02-18     한권수 기자
대전 서구가 사이버민원실 ‘구민의 소리’ 운영을 통해 민원해결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구는 주민이 직접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민의 소리’ 를 운영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2012년도에 1914건의 민원사항이 인터넷 홈페이지 ‘구민의 소리’에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99.7%에 해당하는 1908건을 3일 이내 해결했다.

이로써 주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동시에 신속한 처리를 통해 이용실적도 전년도 1516건보다 398건 늘어났다.

접수·처리된 민원의 대부분이 생활과 밀접한 각종시설물 이용과 교통·환경부문 개선에 대한 사항으로 전체건수의 82%를 차지해 ‘문제의 원인도 해답도 현장에 있다’는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