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야생동물 피해예방 농가 지원사업

2013-02-05     한권수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야생동물을 보호·관리하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야생동물로 인해 무수동 일원에 벼·채소류·포도 등 3848만원 상당의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구는 야생동물의 침입을 예방할 수 있는 철선울타리, 방조망, 태양광식 전기목책기 등의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에 최대 600만원 한도 내 시설설치 금액의 60%까지를 지원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현지 확인을 거쳐 다음달 말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파종기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