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찰옥수수 막걸리 나왔어요"

식이성 섬유질 다량 함유

2012-08-15     심영선 기자
괴산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해 개발한 괴산 찰옥수수 막걸리를 14일 출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주 개발에 나서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막걸리를 상품으로 시판했다.

군은 이번에 개발한 민속주를 주류 제조업체인 문광면 대영주조에 민속주 기술을 이전하고 민속주 포장재를 개발해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기존 쌀 막걸리에 대학찰옥수수 20%를 첨가해 구수한 옥수수 맛과 향, 옥수수 고유의 색으로 시각적인 즐거움도 맛볼 수 있게 개발했다.

이 막걸리는 일반 막걸리보다 숙취, 입냄새, 트림이 적고 옥수수가 갖고 있는 고유한 영양 성분인 식이성 섬유질을 다량 함유해 건강 민속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장재도 젊은층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