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학교 복지일자리사업 스타트

충북도내 특수학교 최초

2012-04-05     김금란 기자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신정인)가 충북 특수학교 최초로 학교기업 복지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복지 일자리란, 장애학생 개개인의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졸업 후 학생들의 취업률 신장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꽃동네학교는 전공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청소도우미 4명, 업무보조 6명 등 총 10명을 선발해, 교내 학교기업 직업훈련실에서 월 56시간 일 하고 보수(월 26만원 정도)를 받는다.

꽃동네학교 신정인 교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복지일자리 연계 사업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더 나아가 이 사회에 자립하고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09년부터 장애인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시행됐고, 도내에서는 꽃동네학교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