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상여금 전액 이웃에 쾌척
논산 은진면장 지시하씨… 44명에 220만원 상당 상품권 전달
2011-01-27 김중식 기자
주인공은 논산시 은진면장 지시하(56). 지면장은 최근 명절 보너스로 받은(2백20만원)전액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교환해 관내 소외계층 44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1인당 5만원씩의 상품권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전국 최고의 친절면장으로 알려지면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한 지 면장은 올 1월 논산발전협의회 주관한 '자랑스런 논산인상'을 수상하기 했으며, 논산시에서는 은진면하면 지면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 면장은 면장 부임 5년5개월 동안 전국에서 친절행정서비스 실천 우수사례기관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부임과 동시에 면장실을 주민상담실로 구조를 바꾸고 면장 책상을 면 청사 입구에 배치하는 등 주민배려에 최선을 다하는 친절 면장으로 민원을 펼치고 있다.
또 자신의 월급 10%와 동료 직원들이 월급의 일정액을 반납해 지역의 청년들을 상대로 인턴직 고용을 2년째 실시하면서 지역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하면서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남궁경애(71)은진면 연서리)할머니는 "지면장은 부임부터 현재까지 매일 자전거로 마을을 순회하면서 각종 민원해결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돌보고 있다"며 지면장의 이같은 선행에 감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