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학교 전입땐 인센티브

시교육청, 교사 인사관리 원칙 개정… 학력격차 해소 기대

2011-01-06     한권수 기자
대전 동·서부지역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 우수한 교원이 동부지역에 전입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대전시교육청은 2011년도 동·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원 인사관리원칙 제·개정을 통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에 유능한 교사가 전입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여건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1년도부터 인사급지 간 전보 가산점을 획기적으로 조정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소재 초등학교 근무 교사에게 인사상 큰 인센티브를 부여토록 인사관리원칙을 개정했다.

특히 동구·중구·대덕구에 소재한 초등학교 교원에게는 인사급지 및 초빙교사 전보 가산점 등 인사상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유능한 교원 전입여건을 조성, 학력격차 해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성교육과 학력 제고를 위한 능력 중심의 인사, 연공서열과 학연지연을 배제한 획기적인 인사로 대전교육의 경쟁력을 최상위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