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소방관 자녀 인재로 키운다

현대百 경청호 부회장

2010-05-25     안정환 기자
파랑새 장학금 1억 전달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소방방재청 청장실에서 박연수 소방방재청 청장과 함께 순직소방관 자녀 35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파랑새 장학금'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소방방재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36명의 학생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200만~300만원씩의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경청호 부회장은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